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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거품이 이는 포도주로 간질여지는 것처럼, 나의 영혼은 매운 공기로 간질여져서 재채기를 한다. 재채기를 하고는 자신을 향해 환호한다. 건강하시오! (p. 331)

[참고] My soul, tickled by sharp breezes as with sparkling wine, snnezes - sneezes and and cries to itself: Bless you!

[풀이] 위의 예문에서 "거품이 이는 포도주"란 샴페인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무작장 '샴페인'이라고 교열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1844년부터 1900년대의 독일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행동이다. 즉 번역가 못지 않게 교열가는 해당 언어의 문화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샴페인과 같은 종류의 와인을 젝트(Sekt)라고 불렀으며, 1856년에는 헨켈 트록켄(Henkell Trocken)이라는 이름의 젝트를 생산하고 있었다. 따라서 "거품이 이는 포도주"는 '젝트(독일산 스파클링 와인-역주)' 정도로 교열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듯하다. 아울러 "건강하시오!"라는 표현도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영어권에서 "(God) Bless you!"는 재채기를 한 상대방에게 관용적으로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독일에서는 어떨까? 사실 이러한 관습은 17세기 흑사병이 전 유럽을 강타하던 시기에 등장한 것으로 재채기를 흑사병의 징후로 인식한 사람들이 상대방이 재채기를 하는 순간 그의 영혼이 육체를 떠난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의 영혼을 악마에게서 되찾아오기 위해 외친 말이라고 한다. 따라서 "건강하시오!"는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이나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정도로 교열하는 것이 무난할 듯하다.

[교열 제1안] 해당 언어의 문화를 반영하여 다듬는다.
"나의 영혼은 젝트(독일산 스파클링 와인-역주)의 향기가 코를 자극하듯 재채기를 한다. 재채기를 하며 자신에게 외친다.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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